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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정진석 기자/한문협 기자] "교육부는 대학생의 목소리에 응답하라!"

경산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은 2일 경산시청에서 출발해 10일까지 신종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항의하기 위해 세종시 교육부 청사까지 200km를 도보로 종주한다.

경산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지난 28일 성명문을 발표하며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전국의 대학생들이 학습권 침해를 겪어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요구가 거세짐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방침과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학중인 대학에 추가예산을 편성하고, 등록금 반환을 권고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또한, 오는 10일 오후 1시 세종시 교육부청사에 도착해 교육부장관, 대학학술정책관, 대학재정장학과, 대학학사제도과 담당자의 대면을 요청한데다 지난 3개월간 전무했던 대학가 대책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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