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직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고로쇠 물을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들에게 시음용으로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섬진강의 발원지이자 해발 807m의 제암산 자락에서 100여년 전부터 자생해온 고로쇠나무 100여 그루와 20여 년 전에 식재한 5만여 그루에서 채취한 고로쇠물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암산에서 채취된 고로쇠물<사진>은 득량만 해풍과 제암산 정상의 임금바위에서 나오는 물의 영향을 받아 마시기가 편하다.
 
효과로는 숙취해소와 노폐물 제거, 신진대사를 촉진해 빈혈, 변비, 류머티스, 관절염, 위장병, 신경통, 피부미용 등에 효험이 크다.

무등산과 청정해역 득량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제암산 자락에 위치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에 개장한 이래 등산과 가족모임, 공공기관 토론회, 대학생 MT, 회사단위 워크숍 등 전국 최고의 휴양 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15만 여명이 찾고 있다.
<보성=심찬섭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