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된 체계적 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점 감시지역은 상수원 수계 및 공단주변 하천,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오염우려사업장 등이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3곳에 안내문을 발송,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별점검반 6개조 12명이 중점감시 대상시설 41곳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시와 자치구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 하천 및 오염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후에는 일시 중단된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김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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