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의 출시로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과대포장 점검 독려를 위한 도 및 시·군 회의를 지난 24일에 개최하고, 2월5일과 6일 양일간은 도와 시.군 그리고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벌인다.

점검대상은 주요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매장에서 취급하는 주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완구 및 인형류, 문구류와 각종 잡화류이며, 점검사항은 포장횟수, 포장 공간비율 및 포장재질 준수여부다.

한편, 강원도는 작년에도 과대포장 행위를 점검해 포장방법 위반업체 6개소에 대해 18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한 바 있다.
<춘천=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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