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시장 "강변살리기 사업과 지역관광 활성화"주제 발표/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공사에서 개최

향토의 숨결 배어나는 지방문화와 관광레저의 활성화 모색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손을 맞잡았다.

이를 기조로 성백영 상주시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관광레저 활성화 추진협의체 발족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27일 열린 발족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 참<사진> 한국관광공사 사장, 유관 기관 단체장, 4대강을 끼고 있는 전국 34개 지방자치단체장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참 사장은 환영사에서 독일의 강 이용 사례를 소개하며 강변 관광레저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해 이목을 끌었다.

뒤이어 정병국<사진> 장관은 축사를 통해 “문화관광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특히, ‘지역과 서민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국내 관광의 활성화 필요성’을 언급하고, “국민 여가 관광 수요 확대에 걸맞게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체의 주요 골자는 4대강의 생태자원과 강변에 산재한 문화관광 자원의 재조명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흐르는 수변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자는데 뜻을 담고 있다.

앞서 협의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녹색관광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결성됐다.

관광공사 녹색관광센터의 김흥락 센터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지자체와 관광업계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되고 강 중심의 문화관광 사업을 통해 강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우리 국토를 창조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성백영<사진 왼쪽에서 4번째> 상주시장은 이날 강변 살리기 사업과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해 갈채를 받았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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