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2019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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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공직유관단체 Ⅲ,Ⅳ유형 발표결과
[권병창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는 전년대비 0.07점 상승한 8.19점으로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국민이 경험한 ‘공공서비스 부패(금품·향응 등) 경험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에서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환경부 산하공공기관 가운데 국립생태원과 환경보전협회의 경우 해당 집계 및 분석결과,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 이른데다 외부청렴도 또한, 3등급에 그쳤다.

이어 국립생태원의 외부청렴도는 1등급에 오른반면, 내부청렴도는 3등급으로 중위권을 맴돌았다.

이밖에 환경보전협회는 외부청렴도 역시 3등급을, 내부청렴도는 4등급으로 최하위권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났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관련자(정책고객평가)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안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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