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유영미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서울시 용산고등학교 교문 앞에는 새벽부터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진, 그리고 취재진으로 일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5시험장인 용산고등학교 정문에는 오전 7시30분께 수능시험에 앞서 동성고교의 후배들까지 손팻말에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등 응원인파로 밀려들기 시작했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날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85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첫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실시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 해보다 4만6천190명이 줄어든 54만8천734명이 수능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