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의 야당간사 임이자의원이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상주=신행식 기자] "조선업 협력사, 주 52시간 확대적용을 폐지하라."
2020년부터 일선 산업현장의 '주 52시간 확대'로 조선업 협력사들이 자칫 줄도산의 도미노에 생존위기마저 초래될 조짐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소속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임 의원의 모두발언에 이어 연단에 오른 현대중공업 주식회사 사내협력회사 협의회.공조회의 이무덕연합회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 경종을 울렸다.

오는 2020년부터 50~299인 이하 기업까지 일괄 확대 시행시 경영난 및 기술인력 이탈심화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다.

<이무덕연합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무덕 연합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52시간' 확대운용을 뒤로 국내 조선업의 생존위기마저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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