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청년들이 봉사단 생활통해 좋은 경험하길”

<사진=박정 의원>

[국회=권병창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 해외 일반봉사단 경쟁률이 알려진 것에 비해 낮은 수준에 그쳤다.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이 코이카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해외일반봉사단 경쟁률은 2017년 ‘1.019:1’, 2018년 ‘1.019:1’, 2019년 ‘1.330:1’으로 나타났다.

코이카 해외일반봉사단은 대한민국 정부가 파견하는 해외봉사단으로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 1990년부터 1만여 명이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으로 파견되었으며, 현재 1,400여 명의 단원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동구·CIS, 중동 지역의 40여 개 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개발도상국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리가 비교우위에 있는 공공행정, 교육, 농림수산, 보건, 산업에너지 5개분야 30여개 직종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정 의원에 따르면 2019년을 기준으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분야 (4.118:1)이고, 경제(4:1), 영상미디어(4:1), 한국어교육(3.830:1) 순으로 나타났다.

박정 의원은 “코이카가 해외봉사단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봉사단 생활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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