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레스클럽 회원들이 30일 영주 소수서원에서 박기남문화해설사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다.>
<문화해설사 박기남씨가 소수서원의 이모저모를 설명하고 있다.>

[영주=권병창 기자]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조선 중종 37년1542 풍기군수 주세붕제번이 이 지역 출신 고려시대 유학자인 회헌 안향뼈의 위패를 모신 사묘를 세우고,이듬해 백운동서원을 세웠다.

후에 퇴계 이황후됐이 명종임금께 건의하여 '소수서원'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 사액을 받았다.

서원은 강학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문화해설을 듣고 있는 한국프레스클럽 회원들>

강학공간에는 강학당을 중심으로 지락재, 학구재, 일신재, 직방재등의 건물이 있고 제향공간에는 문성공묘, 전사청, 영정각 등이 있다.

소수서원은 숙수사라는 절터에 세워졌다. 서원 안팎으로 당간지주 등 숙수사 유적이 남아있어 이곳이 절터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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