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 수중수변정화 봉사활동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변을 중심으로 널부러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단원들>
<강정고령보에 밀려든 부유물을 쓰레기 대봉투에 담고 있다.>
<질서정연하게 이동하고 있는 봉사대원들>

[대구=한민석 기자] 낙동강 강정고령보 수중-수변정화 활동이 22일 태풍 '타파' 속에서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이 펼쳐졌다.

강정고령보 좌안 상하류에서 회원 및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리단이 후원하는 환경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19년도로 접어들어 12회차로 강정고령보 좌안에서 태풍 타파속에서 비로 유입된 생활 쓰레기 및 수중 부유물 수거 활동으로 이어졌다.

봉사단은 대구시민은 물론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캠페인을 함께 마련됐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이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대구시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 활동에 호평을 얻었다.

태풍의 영향으로 유입된 수중 부유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스쿠버 요원들의 수고로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보전 활동에 한몫을 더했다.

고재극 단장은 태풍에도 참여한 봉사자의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이면서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봉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 단장과 회원들은 가을철 장마와 태풍으로 유입된 엄청난 부유쓰레기를 이번 달에 여러번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좋은 환경보전 활동에 귀감이 됐다.

이 밖에 낙동강의 수질개선과 환경보전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다짐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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