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의 이우재(연수원 20기.사진) 부장판사가 10일 급성 백혈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48세.

고 이우재부장판사
1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이 부장판사는 지난 6일 갑작스레 몸이 좋지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나 10일 저녁 타계했다.

사인은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인한 패혈증 쇼크로 알려졌다.

이 부장판사는 민사집행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그는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동부지원 판사, 서울지법-울산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은 12일 오전 7시30분(02/3410~6917)
<맹영미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