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악가 김현수·손태진, 첫 듀오 콘서트 ‘하늘을 그리다’

수익금 전액은 미세먼지 방지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

[이계정 기자]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성악가 김현수·손태진이 21일 오후 6시 마포문화센터 아트홀맥에서 첫 듀오 콘서트인 ‘하늘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준비되는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환경운동연합의 미세먼지 방지 캠페인을 위해 사용된다.

김현수와 손태진은 “환경콘서트의 의미를 살려 저희도 당일 텀블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관객여러분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속사인 아트앤아티스트도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지구의 날’에 환경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한 의미를 가진 콘서트인 만큼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여러분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손태진은 인기리에 방영된 JTBC 팬텀싱어 시즌1의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테너 김현수는 서울시립오페라단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배우 윤석화의 연극 무대 데뷔 40주년 기념 연극인 <마스터 클래스>에서 토니 역을 맡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보였다.

2018년에는 솔로음반 <쏘노 Sogno>를 발매했으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방면의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베이스 손태진은 따뜻하고 자상하면서도 묵직한 저음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8년에는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했으며, 현재 음반활동과 함께 KBS 예능프로그램 <입맞춤>에서도 활약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사용되는 모든 현수막과 행사포스터는 지구의 날 기념 행사에 맞게 무코팅 새활용 원단이 사용된다.

앞으로 환경운동연합은 현수막이 꼭 필요한 경우, 재활용과 자원화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용하는 기존 실리카 코팅 대신 무코팅 새활용 현수막 사용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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