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육견상인회 뜻 관철될 때까지 집단시위 돌입

<경기도의 무차별적인 식용견 농장에 대한 행정단속에 반발하며, 육견상인회의 집행부가 도청앞에서 피켓시위에 들어갔다.>

[수원=유영미 기자] 경기도내 육견 종사자의 삶의 터전을 사수하려는 움직임이 가열찬 가운데 경기도청 앞을 무대로 첫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17일 오전 전국육견상인회의 이병희회장과 김천수사무총장을 비롯한 도내 모지역의 동종업계 2명이 동참,이재명도지사에 대한 실력행사를 예고했다.

23일에 이어 24,25일 사흘동안 집행부의 일부 회원들이 첫 손팻말을 제작,시위에 참여하며 연이은 강력투쟁을 예감,전운마저 감돌았다.

이날 이병희 회장은 전국의 육견종사자를 대상으로 '호소문'을 작성,공지를 올린데 이어 향후 강력 투쟁에 따른 사전답사 의미의 침묵시위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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