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권병창 기자] 뉴스 연구(프로젝트)에서 신뢰도(credibility)는 지속가능한 관심속에 논의해야 할 이슈 주제로 제기됐다.

더욱이 사회적으로도 '가짜뉴스'와 사실 검증, 뉴스의 사실과 의견의 분리, 뉴스 전문성 및 선호도에 대한 평가에서 신뢰도는 상호영향을 주고받는 중요한 요인으로 설명됐다. 

뉴스의 신뢰도를 골자로 다룬 '신뢰, 뉴스의 오랜 고민에 관한 이해'에 대해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중점연구소사업단의 김형지선임연구원이 발표, 이같이 강조했다.

김형지 선임연구원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선거보도상의 가짜뉴스와 자율심의'를 주제아래 발제자로 참여, 국내외 뉴스의 신뢰도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분석했다. 

그는 "일련의 상황에서 뉴스 신뢰도에 관한 논의가 얼마나 신뢰할만 한지에 대한 고민은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이어 "고민의 해결을 위한 첫 단추로 기본적 뉴스의 신뢰도 연구가 어떻게 선행됐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즉, 선행의 뉴스 신뢰도 연구를 하나의 지도로 펼쳐보고, 각각의 정보를 중첩하는 방식으로 뉴스 신뢰도 연구의 동향과 그 변화의 흐름을 파악해보면, 혼란스럽고 모호한 신뢰도 연구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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