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창 기자](사)국제PEN 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는 28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 오성빌딩 11층에 위치한 국제PEN한국본부에서 번역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1954년 창립 이래 65년만에 창립되는 PEN번역원은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소외된 문인들의 번역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초대 PEN번역원장은 중앙대학교의 정정호명예교수가 맡았다.

각 언어권 위원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영어권은 이형진작가를 비롯한,안삼환(독일어권),고광단(프랑스어권),송병선(서반아어권),문성재(중국어권),한성례(일본어권),전혜진(러시아어권),박재원(아랍어권)작가로 편성됐다.

(사)국제PEN한국본부는 1954년 설립한 국제적인 문학단체로 2012년 9월 경주에서 월레소잉카, 르 끌레지오 노벨문학상 수상자들과 세계 100여 개국 PEN회원국 작가들과 함께 제78차 국제PEN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 경주에서 격조높은 세계한글작가대회를 4회째 개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