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200여명 참석

<위원들의 선서 모습>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 발대식 및 토론회

[국회= 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미래 비전을 골자로 한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의 초대 접경지역분과위원장인 윤후덕(파주시갑)의원은 “파주지역은 수도권이 아닌데도 수도권으로 분리돼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해찬 당대표, 윤호중추진단장 등 현직 의원 20여명을 포함한 오피니언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 발대식 및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또,“파주 등 접경지역의 건축허가는 군동의가 반드시 필요한데, 1사단장, 9사단장, 1군단장과 동급의 (파주시장은)동네 시장밖에 안된다”고 비유했다.

그는 “이제 접경지역의 주민들은 균형발전에서도 그에 상응한 혜택은 물론, 중앙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접경지역이 평화 무드로 진척되는 만큼 (가능한 지역의) 군사시설지역도 풀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4.27남북정상회담 등을 뒤로 비무장지대(DMZ)도 평화구역의 사실상 완충지대로 두 정상간 화해 무드로 이어져 더욱 더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판문점’이 행정구역상 파주에 소재하기에 나름의 아젠다와 키워드를 구상하고 있다며 '청신호'를 예고했다.

판문점을 관광 상품화하는 아이디어로 한반도의 두 정상회담이 경유한 이색 코스를 탐방 자원화 개념으로 생각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명간 개최할 세미나를 통해 윤 위원장은 특별히 마련한 판문점 투어를 골자로 관광 상품화 개발을 시사,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윤후덕 위원장은 이제 “접경지역의 (45만여 파주시민의)규제와 차별에 대한 ‘화병’을 치유해 달라”며 거듭 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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