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단식 천막농성 수일째 릴레이 돌입

<천막농성에 참가중인 한 오리농가 농민이 세종소방 119구조대에 의해 긴급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는 일련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과도한 AI방역조치에 따른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1,200여 오리농가들이 공분(公憤),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오리산업과 농가들의 피해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불합리한데다 과도한 방역정책으로 일관하는 농림축산부 방역정책을 규탄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2일 오전 세종청사 농림부 앞에서 릴레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국오리협회의 김만섭회장과 함께 단식하는 한 농장주가 혼절,긴급 인근병원으로 이송되는 사태까지 초래됐다.
<세종=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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