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에코시스템 및 폐기물관리 분야 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사장 조춘구, 이하 공사)는 13일(현지시각 12일) 페루 환경부 마리아노 카스트로 산체스 모레노 차관과 ‘고형폐기물관리 및 에너지 생산을 위한 폐기물 자원회수에 관한 협력의향서(AOI)’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사진>은 지난 4월 공사 김낙빈 사업이사가 페루 환경부 국장과 서명한 협력의향서(LOI)에 이어 지난 6월초 페루 환경부 국장 일행이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 이후 양측이 실질적인 협력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이 협력키로 동의한 내용은 페루 국립생태공원지역 및 해안지역의 에코시스템에 관한 연구조사와 고형폐기물 관리 및 재이용, 폐기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이다.

공사의 조춘구 사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양측의 협력담당자가 교환근무하게 되는 등 실질적인 장단기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가시적인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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