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도의회 의장, 이영우 교육감, 이만희 경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및 단체장, 선수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3회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전국체전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에서 '맘. 몸. 뜻 달구벌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며 45개 종목 28,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한다.
경북도는 45개 종목에 1,800여 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체육웅도에 걸맞는 상위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도는 지난해 4위, 2010년에는 5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특화종목 육성 등을 위해 경기단체, 시.군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전체 45개 종목 중 럭비, 골프, 핸드볼, 승마, 요트, 도로 사이클 등 6개 종목이 경북도에서 펼쳐짐에 따라, 경기 상황실에 18명의 도청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체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도내 80여개 선수단 숙소에는 청결하고 친절한 손님맞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이전 체전의 성공개최에 경북도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체육인의 결의에 찬 모습에 고맙고 든든하며, 도민에게 출정신고를 한 만큼 선수 임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백분 발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행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