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가 한국관광평가연구원에서 주관한 '2012 대한민국 혁신 관광정책 대상(大賞)'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 건설을 시정 중점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는 산정호수와 포천아트밸리 및 허브아일랜드 등 지역에 산재해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홍보에 주력하면서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도시로서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목표달성을 위해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로 자평했다.

관내의 경우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8개소의 군 사격장이 위치해 있는 지리적 단점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동양 최대의 군사 훈련장이자 K1A1 대전차와 코브라헬기 등 육군의 최정예 무기와 F-16 등 공군의 막강한 화력훈련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공지합동 훈련장인인 승진훈련장을 민관군이 화합해 안보관광자원으로 육성한 사례와 근대 산업발전의 산실인 폐 채석장을 활용한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는 여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수한 관광정책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관광평가연구원은 대한민국 관광진흥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관광상품 개발과 발전을 위한 국내외 연구조사 평가 및 관련자 교육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있는 질적 발전으로 관광진흥과 세계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에 설립돼 관광분야 평가를 통한 브랜드 인증제도를 도입한 국내 유일의 관광전문 평가기관이다.

한편 시상식은 관광관련 학계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문화관광 정책 세미나를 비롯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브랜드 인증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포천=나재철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