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제294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의 국정감사가 피감기관 환경부를 첫 시작으로 20일간의 국감 일정에 들어갔다.

4일 오전 과천정부청사내 환경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감은 김성순환노위원장과 이만의 장관을 비롯한 13명의 소속 의원과 본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만의 장관은 보고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4대강 살리기의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확립하고, 국내 정수장의 보완 보강사업, 샛강살리기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어 “수질오염 총량제도 확대에 이어 상하수도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축하고, 164개의 산하 사업처의 효율적인 운영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버려지는 하.폐수를 농.공업 용수로 재활용하고 있다”면서 “지하수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들이 자연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녹색길을 조성하고 친수공간을 확충했으며, DMZ와 국립공원을 생태관광 자원단지로 가꿔 탐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또, “자원순환을 통해 폐자원을 활용하고, 낭비되는 18조원의 음식물쓰레기 양을 저감하고 있다”며 “음식물의 2012년 발생 전망치 대비 20%를 감축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를 바탕으로 “폐자원과 바이오 매스를 이용하기 위해 재활용 산업의 제고는 물론 제도 개선과 국민적 참여운동을 극대화시켜 저탄소녹색성장은 물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맞춤형 생활실천 방안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녹색 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온실가스의 목표제 도입, 상하수도의 구체적인 기후변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적응토록 했다”면서 “환경비전을 선진화 하고, 환경규제의 효율성에 이어 열악한 환경보건을 위해 실내공기질의 주거 환경 등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국정감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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