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인제여성의용소방대원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산림을 정비하고, 무분별한 자연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백두대간 숲 사랑운동'이 펼쳐졌다.

참여 인원들은 백두대간 자락인 칠절봉과 둥글봉을 무대로 산림정화 캠페인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최승열)와 인제여성의용소방대원에 따르면, 백두대간의 등뼈 해발 1,272m에서 숲 사랑 국민연합인제지부와 인제군여성의용소방대 원통회원 등 50명이 참여하는 산림정화 캠페인을 겸한 산림환경 대청소를 실시해 숲속에 버려진 산 쓰레기 80kg를 수거했다.

 
국유림관리소는 114천ha의 국유림내 백두대간(향로봉-지리산 천왕봉 684km)구간 중 83km(향로봉- 갈적곡봉)를 관리하며, 기린면 진동계곡 등 12지역 4,215ha를 산림정화 보호구역으로 지정고시해 관리하고 있다.

2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인제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순자)는 국유림관리소와 20101년 숲사랑 업무협약을 맺고 산불예방 캠페인은 물론 산불발생시 진화, 급식지원을 통한 내 고장 숲 지킴이에 앞장서고 있다.

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의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을 '산림정화의 날'로 정하고 450명의 숲사랑 지도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건전한 휴양문화가 정착되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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