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전 군민이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2일 고흥 문화회관 광장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도 역점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와 연계해 전 군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황칠, 비파 등 1천200여 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꿔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산림시책의 민간주도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민 모두가 '花木한 생활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나무 나누어 주기'를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고흥군에서는 1마을 1숲, 한평정원 조성 등 주민이 자발적으로 생활주변에 숲과 정원을 가꿔나가는 한편 소득·경관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봄철 편백·황칠 등 조림사업 150ha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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