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여름 성수기와 풍수해 재난기 등을 앞두고 완도해경 관내 명사십리해수욕장과 해남송호리해수욕장을 둘러보며 해상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3일 관내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해수욕장 개장 및 해상교통량 증가 등 치안수요가 연중 최고조에 달하는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관리 실태 및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최악의 가뭄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도 다가올 태풍과 수해를 걱정해야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양경찰의 업무지원 방안을 마련 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했다.

서소희명사십리해수욕장 안전관리 센터장은 “청장께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지역별 해수욕장 특성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2012 물놀이 사고 제로화'를 위한 발걸음이 한결 더 가벼워 진거 같다.”고 말했다.
<완도=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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