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완도해경은 1일 오전 7시32분과 49분께 '근룡호'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을 인양, 수습했다.

해경은 날이 밝자 곧바로 잠수사를 전복 어선에 투입시켜 조타실에서 실종자들을 잇달아 발견해 인양한 다음, 대형함정에 임시 안치했다.

수습된 실종자 중 한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한명에 대한 신원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 사고의 실종자는 5명, 사망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완도=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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