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여름철 장마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22일 우범찬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11개 부서장 및 17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풍수해예방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여름철 사전대비기간(3.15~5.14일)동안 17개부서 51명으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취약시설(지역) 전수조사 및 취약요인 사전정비·보강, 배수펌프장 및 배수문 점검 등을 완료했다.

 
시는 특히 강화된 비상근무 체제를 마련하는 등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했고 민관군 협력강화 회의 등 수차례 회의를 통해 올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이어 6월 한 달 동안 매일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한 재점검의 시간을 갖기 위해 회의를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2년 여름철 기상전망, 재해취약지역 최종 점검으로 패해 예방, 사전경보 체제 구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ZERO화, 위험지역 주민연락망 재정비, 침수방지 대책 수립 등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우범찬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재난예방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시민의 재산 및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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