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 북인사마당에 30여 단체 60여명 참여

<한정애의원은 자신의 반려견 '해피'를 직접 데리고 나왔다.>
<한정애의원이 인사동 시민집회의 장을 찾아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사동 거리를 누비며 캠페인성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개-고양이 식용없는 평창동계올림픽 촉구 시민집회'가 서울 도심지 북인사마당에서 2시간 가까이 펼쳐졌다.

14일 오후 서울시 인사동거리를 무대로 열린 시민집회에는 동물유관단체협의회,다솜,(사)고유거,동물수호친구들(ADF),생명존중 파랑새,동물활동가 모임 등 30여 단체 60여명이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국회 환노위 소속의 한정애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식용문화가 천년이 넘게 이어졌지만, 잘못된 전통문화는 이제 바뀌어져야 할 때"라며, "비록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지치거나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한 의원은 이어,"반려동물의 생명체가 여전히 파괴되지만,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동물과 생명존중 활동이 선진국 의식으로 되새겨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개, 고양이 식용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 언론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인사동=권병창 기자>

<한정애(사진 가운데)의원과 캠페인 참가자들이 잠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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