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농가에서 3,700여개 재배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상용 개발

환경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된 ‘맑은연천 병배’가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가운데 선풍적인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화제의 ‘맑은연천 병배’(www.yonchon.or.kr)는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은 물론 연천군(군수 김규선) 인증 농특산물의 ‘남토북수’중 하나로 선정돼 로하수 연천의 특산품으로 손꼽힌다.

 특허청의 특허로 등록받은 '맑은연천 병배'
2011년 첫 출시된 관상용의 ‘맑은연천 병배’는 중국과 대만 등지로 전량 수출되는 만큼 올해 역시 10여 농가에서 3천750개를 재배하고 있다.

실질적인 농가수익보다는 향후 부가가치로 불티나게 시판될 전망이며, 개당 5,000원 상당의 병배는 향토기업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몫이 따를 전망이다.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른 DMZ 인근 연천군에서만 생산되며 특허품인 ‘맑은연천 병배(특허등록 제0199307호)’는 25cm 높이의 유리병을 씌워 재배하는 기법으로 오염이 전혀되지 않은 안전농산물로 상종가를 치고있다.

연천읍 차탄1리 연천군배연구회가 생산하고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도한 ‘맑은연천 병배’는 토양이 좋은 과수단지에서 환경친화적으로 가꿔 수요 또한 청신호가 기대된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의 신동준소득작물기술팀장은 “주세문제가 대두돼 불가피하게 식초를 활용한 발명 특허를 새로 출원해 중국시장과 대만으로 수출공략을 세우고 있다”며 “순수 과일주로 아이템을 발굴한 병배는 단순한 먹거리로 생각하지 않고 관상용으로 연구개발(R&D)돼 호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자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