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개발사업.환경 R&D 우수기술 설명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원장 윤승준)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환경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 및 환경 R&D 우수기술 설명회에 들어갔다.

 
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환경기술 보급촉진 및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전문적인 환경기술을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분야 공공기관, 환경기술개발 사업단, 환경기술 기업 등 40여 곳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기술 개발사업의 성과 전시회와 함께 환경 R&D 우수기술 시상식(11일)과 우수성과 설명회(12일)가 동시에 진행된다.

 
성과전시로는 환경 R&D 20년 기록을 보여주는 역사관, 환경표지 및 탄소성적표지 제품을 모은 녹색제품 전시관 등이 준비됐다.

또한, 현장에는 환경기술개발사업과 신기술 인증에 대한 문의, 환경 벤처 신청 및 자금 지원 상담, 그리고 수출 상담 등 참관객을 위한 상담 부스가 열린다.
최근 보급 확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친환경자동차도 2대가 전시된다.

프레스센터에서 기사송고를 위해 분주한 손놀림을 하고 있는 취재진들.
대자동차는 유해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인 차세대 LPG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를, 쌍용자동차는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킨 전기자동차를 선보인다.

이 두 대는 모두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이 마련한 것으로, 사업단은 2016년까지 5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1조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종현 성과확산실장은 "우수한 성과를 낸 기술을 한자리에서 전시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예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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