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국립공원의 미관을 해치는 화장실과 송전탑 등 폐 시설물을 철거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상 국립공원으로 탈바꿈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2005년부터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국립공원 내 자연경관을 저해하는 각종 시설물과 건축물 등을 정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가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달간에 걸쳐 금산 일원에 존치된 화장실 기초, 송전탑 기초 등 폐시설물을 철거해 공단 항공대의 KA-32 헬기를 이용, 폐기물 48톤을 반출했다.

김명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수려한 금산의 자연자원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매년 60여 만명이 탐방하는 금산지구의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탐방객들에게 심미적인 안정과 정서적인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포터/신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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