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주민자치회,‘북상 13경’ 주변 정비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강규석)는 최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상 13경’ 중 제6경 장군바위, 제13경 수리덤의 진입로 주변의 잡목제거와 이정표 등을 정비했다.

‘북상 13경’은 1998년 북상 번영회에서 면민들의 뜻을 모아 관내 곳곳에 위치하는 많은 명소들 가운데, 청정북상의 이미지 제고 및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으뜸이 될 만한 곳이다.

북상초입 강정모리에 위치한 제1경(용암정)부터 제2경(행기숲), 제3경(갈계숲), 제4경(강선대), 제5경(분설담), 제6경(장군바위), 제7경(월성숲), 제8경(내계폭포), 제9경(사선대), 제10경(빙기실계곡), 제11경(마학동계곡), 제12경(송계사 계곡), 제13경(수리덤)까지 선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입로를 스스로 정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북상 13경의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데 일조했다.

정비작업에 동참한 정연석 북상면장은 “안내판 정비 및 홍보 리플릿 제작 배부 등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북상 13경과 함께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청정 북상을 지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거창=정진석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