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인도 단절로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 일원에 안전한 보행공간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도가 설치되는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 일원은 맛집들이 이어져 있고 인근 예술마을이 있어 주말이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그동안 인도 미설치로 보행권이 확보되지 않고 도로변 상가 등의 주정차로 보행자가 차도로 보행하게 돼 교통사고 등 안전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었다.

이에 파주시는 192m 구간에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보행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인도설치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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