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기술박람회 참여해 기업, 연구소 등으로부터 세계 최고 품질 확인

차세대 첨단 나노소재인 질화붕소나노튜브(Boron Nitride Nanotube, 이하 BNNT)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내일테크놀로지(주)(대표이사 김재우, www.naieel.com)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BNNT 기반의 전기절연방열소재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열 품질을 해외에서 인정받으며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내일테크놀로지(주)는 작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국방산업 박람회인 Defense Innovation Technology Acceleration Challenges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최근 개발을 끝낸 전기절연방열제품을 비롯해 압전디바이스, 3D 프린팅 기법을 활용한 친환경·맞춤형 방사선 차폐체 등을 발표 전시해 제품의 성능과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 큰 호평을 얻었다.

박람회 이후 다국적 소재 전문기업으로부터 테스트 목적의 샘플요청을 받거나,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기술협력에 대한 의뢰 등을 받아 향후 비즈니스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 중이다.

또한 SwRI(Southwest Research Institute) 등의 연구기관, 북텍사스대학, 미주리과학기술대학 등 대학으로부터 공동연구 제안도 받아서 구체적인 연구개발 협력 방안들을 논의 중에 있다.

김재우 대표는 "아직 BNNT 관련 기술과 시장이 전무하다시피 한 우리나라보다는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도 본격화되고 있는 미국에서 우리 제품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고자 참여했던 이번 박람회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연구소들의 반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보로나이트사처럼 BNNT 관련 세계 최고 기업의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특성의 품질에 대해 자신감을 가졌으며, 무엇보다 전기절연방열소재를 비롯한 압전디바이스 같은 응용분야에서는 우리가 오히려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자회사도 설립해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관련 분야에 있어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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