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월 '문학진흥법' 시행에 맞춰 발족한 '문학진흥 태스크포스트(TF)'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문학진흥 중장기 대책안 발표 토론회'를 연다.

22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한국문학진흥 및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공동준비위원회'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문학진흥 TF' 위원인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곽효환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겸 상임위원, 김정훈 문체부 예술정책과장이 '문학진흥 기본계획안', '국립한국문학관 중장기 추진방향', '문학진흥정책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언론계, 학계, 문인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있다.

문학진흥 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8월 초 출범한 '문학진흥 TF'는 지금까지 총 9차례의 내부 토론과 10~11월 4회에 걸친 지역순회 토론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과 제기된 사항을 토대로 문학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 국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다연 기자/사진=문체부-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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