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기업의 열정과 창의,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노하우가 함께 만들어낸 우수한 행정서비스가 한 자리에 모인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16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회’를 10월 28일 부산 BEXCO에서 개최한다.

행정자치부는 주민참여 방식의 행정서비스 개발(개선)·제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15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창의행정 분야에 24건, 협력행정 분야에 13건으로 총 37건이 공모하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창의행정 분야에서는 전남 순천시의 ‘아이들이 행복한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이 최우수, 부산 금정구 및 연제구·충북 청주시·전북 완주군·경기 고양시의 사례가 우수로 선정됐다.

협력행정 분야에서는 경기 파주시의 ‘전국 최초 독서바람 열차 운영’이 최우수, 전북 군산시·전라남도·전남 고흥군의 사례가 우수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16.10.27~30일 / 부산 BEXCO)」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박람회 내 전시마당을 통해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이제는 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의 집단 지성을 모으고 기업의 사회 공헌 등을 통해 정부와 공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라며,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관련 법 개정 및 참여시스템의 혁신 등을 통해 공동생산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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