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창공을 날다"

'제2회 산림청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10,11일 고창군 방장산 활공장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산림레포츠 활성화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대한민국항공회 등이 주최주관하며 산림청이 후원했다.

대회 종목은 △스피드크로스컨트리 △정밀착륙 △2인승 비행 촬영대회 등 3개 종목 7개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자에게는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한국대표팀 선발 시 가점이 주어졌다.

또한, 대회기간 행.패러글라이딩 교육체험, 드론조정 체험, 모형항공기 제작 및 날리기, 열기구 탑승 등 참가자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고창 방장산 활공장은 풍향에 따라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도 활공이 가능토록 설계되어 있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동호회원들이 방장산 활공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됐다.

산림청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이번 패러글라이딩대회를 통해 산림에서 즐기는 항공레포츠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항공레포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지원해 국민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