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11일 순천만 자연생태관에서 지난 겨울에 논 등에서 농약 등 독극물에 중독, 죽기 직전 구출돼 시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정상을 되찾은 독수리 20마리를 방사<사진>했다.
이들 독수리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과 조류 연구팀이 이동경로 연구를 위해 고유번호 표식이 적혀진 개체인식표(Wing Tag)를 날개에 부착한 채 하늘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하면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순천=김경남 기자>
순천/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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