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청풍면 연론리와 봉양읍 구학리

제천시는 숲의 건강성 증진과 우량입목 생산,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숲을 조성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16년도 2,3차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에 따라 대표적인 공공재로서 규모가 큰 산림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산림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2차 숲가꾸기사업으로는 큰나무가꾸기(300ha)를, 3차 숲가꾸기사업으로는 어린나무가꾸기(200㏊)를 추진하며, 대상지로는 해당된다.

숲가꾸기사업은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가꾸기 등 산림 여건에 따라 단계별·기능별 산림작업이 진행된다.

올해 역시 숲가꾸기사업은 현장 중심의 숲가꾸기사업을 내실화해 각 산림의 기능별 특성에 맞는 작업을 진행하고, 숲가꾸기 기술자문단을 운영해 작업의 품질 향상을 이루는 것이 1차 목적이다.

2차적으로는 산림 외부의 기후, 환경적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산림생태계 현장을 점검하는 사업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산불 등 각종 재해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우수한 산물은 목재펠릿, 숯제조업체 등에 매각하는 한편 연말 사랑의 땔감나누기, 농가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허남철 산림공원과장은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육성해 숲의 다양한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장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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