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 소속 1009함에 승선
장생포고래생태박물관 등 32명 방문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푸른누리’ 기자 32명이 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부산과 울산지역 ‘푸른누리’기자단 32명이 최근 울산해양경찰서 소속 1009함 승선에 이어 장생포 고래생태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푸른누리는 매월 2회 인터넷으로 발행하는 청와대 어린이 신문으로 전국 초등학생 4~6학년 4,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해양경찰 활동상에 대한 취재요청에 따라 울산, 부산지역 어린이를 초청,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해경 1009함에 승선한 푸른누리 기자단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고래탐사 체험항해를 실시했다.>

울산 및 부산 지역 ‘푸른누리’ 기자단 32명은 최근 울산 남구 장생포 소재 고래생태체험관 견학을 시작으로 울산해양경찰서 대형 함정인 1009함에 승선해 고래탐사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고래생태체험관 견학 및 고래탐사 체험항해를 마친 어린이 기자들은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알게 되고, 시원한 바다를 보며 고래도시 울산을 체험했다.




이들은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직접 느끼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울산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해수욕장 등 물놀이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예견치 못한 긴급상황에 어린이들도 직접 심폐소생술 등 긴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익히고 배웠다.

울산해양경찰서 122(일이이)구조대에서 준비한 인명구조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여름 피서철 물놀이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물놀이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인명구조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은 기자단 어린이들에게 여름 피서철 물놀이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울산해양경찰서 122구조대에서 준비한 인명구조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은 기자단 어린이들에게 여름 피서철 물놀이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견학기간 해양긴급번호 122를 적극 홍보해 물놀이 사고 등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어린이들이 해양긴급번호 122를 언제 어디서나 떠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해양긴급번호 122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희영 기자/사진=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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