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수성유원지에서 100여명 참가

 
 
살을 애는 칼바람속에 특전 전우들이 실전을 방불케하는 동계수난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시 동계수난구조 교육훈련 및 동계응급처치 교육 캠페인은 31일 대구 수성유원지에서 구조대원 및 수성소방서구조대, 수상구조전문여성의용소방대원,UTR한국본부,대구시민, 대구시자원봉사센타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 단장 고재극 과 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시 수중환경에서의 신체적 적응 및 구조대원의 수중물리이론, 수중인명구조론, 수난구조기법, 수중장비조작술 및 동계응급처치 등의 실전 교육 훈련으로 진행됐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시민구조봉사단 회원들의 동계 수난구조교육.훈련(아이스다이빙)동절기 및 해빙기 내수면 수난사고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유사시 현장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시됐다.

 
교육훈련은 구조대원 2인1조로 잠수장비 착용 후 하강로프 따라 하강하여 바닥의 횡단 로프를 따라 수색 및 요구조자를 인양하는 훈련을 비롯해 나침반 이용 방향유지 방법 및 응급처치 숙달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 단장은 "낮이면 온도가 영상까지 올라가 얼음이 녹으면서 수난사고 발생가능성이 높다"며"각종 수난 사고에 맞는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통해 혹한기 수난사고 인명피해 예방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얼름속 인명탐색훈련은 전문구조대원의 구조기술을 향상시키는 계기됐다.

대구 지역의 해빙기시 즉각적인 출동준비 대응등 동절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존중 홍보와 캠페인에 좋은 기회가 됐다.

시민구조봉사단 고재극 단장과 민간전문구조대원 및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구현과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다짐했다.
<대구=라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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