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박원일회장 등 30여 회원 답사

<75m 높이의 달전망대에서 시화호와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달전망대와 조력문화관의 전경>
사회단체 청룡환경연합회는 1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소재 K-water 산하 조력문화관을 비롯한 '달이 만들어 내는 무한에너지'로 평가받는 세계 제1의 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견학했다.

이날 박원일 회장과 강성희부회장, 전진경사무처장 등 30여명은 청정에너지의 메카로 무한성장을 발산하는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시화호의 역사적 상징, 지리적 특수성,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하는 조력문화관을 둘러보았다.

'조력문화관'에서는 어린이에너지 놀이방과 시화호 역사존,서클 영상관,시화호조력 발전존(Zone),달의 선물존에 대한 직원의 설명을 직접 듣고 견학했다.

<달의 선물존(zone)에서 한 직원이 달의 인력으로 발생하는 밀물과 썰물의 수위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며 설명하고 있다.>
<태양계에서 지구의 자전과 공전의 관계도>
<시화나래(달전망대)를 배경으로 일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시화호조력발전소는 달의 인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밀물과 썰물의 수위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로 기록된다.

지난 2004년 12월부터 10년동안 추진해 완공한 조력발전소는 수차발전기 10기와 수문 8문을 가동하며 254MW의 시설용량을 자랑한다.

연간 발전량은 552GWh로 강원도를 가로지르는 소양강 댐의 1.6배에 달하며, 발전방식은 밀물때 수위차를 이용해 단류식 창조발전으로 설비됐다.

조력발전소의 사업효과는 청정에너지 개발을 통한 대기환경오염을 저감하며, 대체에너지 개발로 인한 에너지 자급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그 밖에 바닷물 유통으로 시화호의 수질개선은 물론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연간 150여만명이 찾는 친환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화호=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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