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고지대 탐방로 통제기간을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산불예방강화 체제로 전환해 주요 탐방로 통제 및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출입을 통제하는 탐방로 구간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대청봉, 남교리∼대승령, 한계령∼대청봉, 비선대∼대청봉 등 고지대탐방로 및 낙석발생으로 인한 탐방로 안전점검 중인 오색 흘림골구간(여심포포입구∼용소삼거리)을 오르는 총 14개 구간으로 94.2km다. 

반면 산불위험도가 낮거나 탐방객이 많이 찾는 구간의 이용편의를 고려해 저지대 구간 소공원∼울산바위(사진), 비선대, 비룡폭포, 주전골 과 11월 중순 토왕성폭포를 전망할수 있는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전망대까지 410m의 탐방로가 개설돼 개방할 예정이며, 통제기간에도 설악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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