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최고위원,도금업체 위한 시설 건립
국회 지경위 심의후 국회 예결위로 이송

한나라당 박순자<사진 오른쪽> 최고위원이 전국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반월공단 소재 영세한 환경오염 업종(도금업체)을 이전 집단화시킨뒤 오염물질 처리를 도와주기 위해 건립하는 공동 폐수처리 시설비용 35억원을 확보했다.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시 단원구을)은 최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요구한 정부 예산 가운데 반월공단 도금업체들의 공동 폐수처리 시설 건립비중 1차로 35억원을 승인해 국회예결위에 넘겼다고 밝혔다.

반월공단 도금업체의 공동 폐수처리 시설 건립비 35억원이 국회 관련, 상임위인 지경위를 통과함에 따라 이변이 없는한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이 예상된다.

반월공단 도금업체의 공동 폐수처리 시설 건립은 박 최고위원이 반월공단 내 영세 중소기업인 도금업체들이 오염물질 처리비용 때문에 경영상 큰 부담을 갖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추진, 성사됐다.

박 최고위원은 앞서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지경부 위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예산 확보를 요청,이번에 최종 확보하게 됐다.

박 최고위원은 반월공단 소재 273개 도금업체들은 하청 위주의 소규모로 운영하면서 폐수처리 비용으로 경영난까지 겪을 정도라며 설득력을 구했다.

반월공단의 환경오염 문제해결과 근무환경 개선,친환경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 폐수처리 시설건립이 불가피하다는 박 최고위원은 본 회의에서 통과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월공단 도금업체들의 공동 폐수처리 시설 건립은 이들 업체가 집단으로 이전하는 시화단지 도금협동화 사업장내 오는 2014년까지 국비 등 총 1천27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는 건립시 폐수처리비용 16억원 대기배출저감 30억,스팀시스템 교체로 인한 절감비용 70억원등 총 116억원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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