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대박(대나무박람회)' 행사가 다채롭게 추진된다.

산림청과 전라남도, 그리고 한국의 죽향(竹鄕) 담양이 공동 주최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세계 최초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세계에 대나무의 가치를 전달할 대나무박람회는 문화, 산업, 환경자원으로 각광받는 대나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세계 각국이 정보교류를 통해 산업화를 앞당기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대나무 산지인 담양은 이번 대나무박람회를 계기로 현재 2400ha인 대나무 면적을 1만㏊로 확대, 6차 산업의 기반으로 집중 육성해 '7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세계 대나무산업의 허브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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