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동시장 중앙시장 등에서 릴레이 1인 시위도

<인도주의행동연합 대원들이 개식용금지를 애소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반려동물 식용금지를 위한 동물보호단체의 피킷시위 및 퍼포먼스가 잇따라 펼쳐져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오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일부 동물보호단체와 실천운동가들은 서울시내 주요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연거푸 동물보호 캠페인과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인도주의행동연합은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을 무대로 반려동물 식용금지 캠페인 겸 퍼포먼스를 전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특히 반려동물 식용금지를 위해 서울시내 生동물도축금지 조례제정을 위한 박원순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청<사진 위>하는 등 묵언시위를 더했다.

일부 시위 활동가들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 중앙시장에서 개식용반대 1인 시위<사진위 가운데>를 강행한 데다 앞서 11일 동물사랑 단체 '다솜이'는 경동시장 초입에서 개도살 반대 캠페인<사진위 아래>을 전개했다.

<1인 시위도중에도 자신의 개를 도살장에 판매하려는 몰염치 행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한 남성은 하얀 성견을 자신의 트럭에 태우고 경동시장내 도살장에 판매하려는 몰염치 상술마저 드러나 이들로부터 눈총을 받기도 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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