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생활 운동 확산을 위해 기후변화 전시홍보체험활동과 교육을 실시하는 '기후변화 테마공원'을 3월부터 개장한다.

기후변화 테마공원은 김해시 대청동 299번지 계동공원 내(장유문화센터 옆) 4,500㎡의 부지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14억을 투입하여 조성하였다.

세부시설로는 전시시설인 기후터널과 로봇공연을 실시하는 미래놀이터, 조합놀이대, 바람개비 동산, 감성놀이벽, 벽화, 자가발전 운동기구, 매직로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터널은 사인(Sign)그래픽, 체험영상, 일반영상,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기후변화에 대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며 야외에 설치된 조합놀이대는 물놀이가 가능한 사계절 놀이시설로서 여름철 도심 주민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겸할 수 있는 환경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시범운영 기간에 나타난 문제점을 모니터링하여 3월 본격 운영한다.

운영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운영하며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현안조사, 환경정책개발, 기업환경 기술지원, 녹색성장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환경부 지정기관으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도 위탁 운영하고 있어 기후변화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해설 프로그램과 댄스로봇 공연이 있으며 예약은 김해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홈페이지( http://cce.gimhae.go.kr 기후변화 테마공원→해설프로그램 예약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김해시는 기후변화 테마공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언론 및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를 실시하고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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