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과 울릉군은 최근 공단 회의실에서 ‘사동 분뇨처리시설 개량 및 남양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시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동 분뇨처리시설 개량 및 남양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울릉군이 오는 2017년까지 총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기존에 노후된 사동 분뇨처리시설의 저류조 증설(90톤→180톤)과 노후시설을 개량하게 된다.

울릉군 남양지역에는 1일 하수처리량 22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우.오수관 5.4㎞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공단은 천혜의 관광지이자 청정지역 울릉도에 최고의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원 울릉도를 지키기 위해 이번 '사동 분뇨처리시설 개량'과 '남양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태하.천부.현포.도동.저동에 하수처리시설도 조속히 마무리해 자손대대 청정지역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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