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흥겨운 한마당 펼쳐

구정 설을 맞아 '운수대통 국악 큰 잔치'가 최근 정읍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찾아 흥겨운 국악을 즐기며 뜻깊은 명절을 즐겼다.

공연에서는 시립국악단과 시립농악단 등 47명의 예술인이 출연해 '액 푸소서'와 실내악 연주, 제천무, 추상, 남도민요, 화선무, 종합작품 신명 등 8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왕기석 시립국악단장이 특별출연해 단막극 '뺑파전'을 공연하는 등 어느 때보다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흥겨운 설 선물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생기 시장은 "이번 공연은 설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흥겨운 한마당잔치이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을미년 새해에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물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읍=박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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