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정년퇴직 등으로 발생할 결원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2010년도 환경미화원 14명을 공개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1일 현재 구미시에 1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둔 20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로서 소정의 응시원서와 제출서류를 준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구미시청 청소행정과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 방법은 25일 오전 9시 30분 구미시 시민운동장에서 △20kg(여성은 10kg) 모래주머니 메고 50m 달리기 △200m 달리기 △철봉 오래 매달리기 등 3종목으로 1차 체력검정(60점)을 실시한 후, 청소업무 적성 및 직업관, 시정에 대한 관심도, 일반상식 등의 면접(40점)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시는 2003년 하반기부터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을 실시한 후 지난해의 경우 모집정원 7명에 386이 지원해 무려 55대 1을, ’08년에는 모집정원 13명에 351명이 지원해 27대 1을, ’07년에는 모집정원 14명에 428명이 지원해 30대 1로 경쟁률이 증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경기침체에 따라서 고용불안이 커지고 극심한 취업난과 구조조정 및 실직자의 증가로 정년이 보장되는 조건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외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인 환경미화원 공채에 지원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청소행정과(02/450∼5191, 61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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